1991년 미켈슨後 33년만에… PGA ‘아마 챔프’ 오른 닉 던랩[Golfer & Rec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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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아마추어 닉 던랩(미국)의 깜짝 우승으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역대 아마추어 우승 역사가 새삼 주목을 받았다.
스폰서 초청 선수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출전해 쟁쟁한 프로 선수를 제치고 1991년 필 미켈슨(미국) 이후 33년 만의 PGA투어 아마추어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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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아마추어 닉 던랩(미국)의 깜짝 우승으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역대 아마추어 우승 역사가 새삼 주목을 받았다. 미국 앨라배마대 2학년인 던랩은 2023년 미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실력자다. 스폰서 초청 선수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출전해 쟁쟁한 프로 선수를 제치고 1991년 필 미켈슨(미국) 이후 33년 만의 PGA투어 아마추어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PGA투어에 따르면 1940년 이후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해 우승한 선수는 이번 던랩의 사례까지 총 5명이 있다. 1954년 샌디에이고 오픈의 진 리틀러를 시작으로 1956년 캐나다 오픈의 더그 샌더스, 1985년 웨스턴 오픈의 스콧 버플랭크(이상 미국), 그리고 1991년 미켈슨이 아마추어 자격으로 PGA투어에서 우승했다. 이들 모두는 아마추어 자격으로 우승한 뒤 PGA투어에서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했다.
리틀러는 골프 명예의 전당 헌액자다. 1954년 아마추어 우승 이후 프로로 전향해 이듬해에만 4승을 하는 등 PGA투어에서만 메이저대회 1승을 포함해 29승을 거뒀다. 시니어투어에서도 꾸준하게 활약하며 8승을 했다. 샌더스도 PGA투어에서 20승을 기록했다. 샌더스는 마스터스를 제외한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준우승을 경험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샌더스의 마스터스 최고 성적은 공동 4위다.
버플랭크는 PGA투어에서 아마추어 자격으로 우승한 선수 중 상대적으로 프로 성적이 아쉽다. 던랩보다 앞서 우승했던 4명 중 가장 적은 5승으로 PGA투어 생활을 마무리했다. 현재 PGA투어를 떠나 LIV 골프에서 경기하는 미켈슨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영원한 라이벌로 PGA투어 통산 메이저대회 6승을 포함해 무려 57승을 챙겼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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