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가수의 본질" (여자)아이들, 선정성→노이즈 마케팅 논란에 내놓은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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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고 탈도 많은 그룹 (여자)아이들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뮤직 플랫폼 멜론을 통해 (여자)아이들의 새 앨범 '2' 발매 기념 스포트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특히 데뷔 때부터 앨범 프로듀싱을 담당해 온 소연은 "이번 앨범은 (여자)아이들로 채우기 위해 계속 고민하고 노력했던 순간들이었다. 가수의 본질적인 것에 의미를 두고 만든 앨범"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콘텐츠는 뉴스 형식으로 (여자)아이들의 이번 컴백을 조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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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말 많고 탈도 많은 그룹 (여자)아이들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뮤직 플랫폼 멜론을 통해 (여자)아이들의 새 앨범 '2' 발매 기념 스포트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영상에는 타이틀곡 '슈퍼 레이디'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컷을 비롯해 멤버들의 인터뷰, 팬들의 질문에 솔직하게 답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무물보)' 등이 담겼다.
특히 데뷔 때부터 앨범 프로듀싱을 담당해 온 소연은 "이번 앨범은 (여자)아이들로 채우기 위해 계속 고민하고 노력했던 순간들이었다. 가수의 본질적인 것에 의미를 두고 만든 앨범"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여자)아이들은 현재 신곡 선정성 논란부터 노이즈 마케팅 의혹까지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소연이 만든 선공개곡 '와이프'는 노래 제목에 비춰봤을 때 일부 가사가 성적인 뉘앙스를 지나치게 풍긴다는 선정성 논란에 휘말린 끝에 KBS로부터 방송부적격판정을 받았다. (여자)아이들 측은 '와이프'가 아닌 '슈퍼 레이디'로 활동을 전개하기 때문에 재심의 신청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멤버 민니와 우기가 건강이상으로 활동을 중단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때문에 29일로 예정됐던 기자간담회도 취소됐다.
하지만 이날 공개된 컴백 프로모션 관련 콘텐츠가 또 하나의 논란을 불러왔다.
(여자)아이들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슈퍼 레이디'의 화려한 컴백, 음악 시장에 새로운 기대감"이라며 컴백 콘텐츠를 게재했다. 공개된 콘텐츠는 뉴스 형식으로 (여자)아이들의 이번 컴백을 조명하고 있다. 그런데 'G 그룹, 자극적인 컴백 소식에 끊이지 않는 논란'이라며 자신들을 향한 비판적 목소리를 정면으로 겨냥한 듯한 텍스트를 내보내면서 그동안의 숱한 논란이 모두 의도된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소연의 짧은 코멘트 영상이 그동안 (여자)아이들을 향한 오해를 모두 풀어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여자)아이들은 29일 오후 6시 '2'를 발매하며 JTBC '아는 형님' 등으로 팬들과 만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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