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세관, 설 맞아 '수출입 통관 특별지원'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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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은 설을 앞두고 29일부터 2월 12일까지 '설 명절 수출입통관 등 특별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장웅요 부산본부세관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 기업과 국민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수출입 통관과 관세환급을 적극 지원하고, 설 제수용품 수급 및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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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환급금 당일 지급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본부세관은 설을 앞두고 29일부터 2월 12일까지 '설 명절 수출입통관 등 특별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세관은 수출입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입통관 특별지원팀'을 구성해 24시간 통관 체제를 유지하고, 중소기업의 자금 수요를 고려해 관세 환급금을 당일 지급할 계획이다.
또 수출 화물의 선적 지연으로 인해 과태료가 부과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설 연휴기간(2월 9~12일) 중 선적기간 연장 요청 시 즉시 처리할 방침이다.
특히 제수용 농·수·축산물과 긴급을 요하는 원부자재에 대해서는 신속 통관을 지원하는 한편, 원산지 위반 우려가 있는 고세율 제수용품 등에 대해서는 불법유통 차단을 위해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설 기업의 자금수요 증가에 대비해 2월 8일까지 '관세환급 특별지원 기간'을 운영하며, 근무시간도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한다. 이 기간에 접수된 환급 신청 건은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은행업무 마감 후 신청된 건은 다음 날 오전 중 신속히 환급되도록 할 예정이다.
장웅요 부산본부세관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 기업과 국민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수출입 통관과 관세환급을 적극 지원하고, 설 제수용품 수급 및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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