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수술받은 슈어저 “WS 당시 진단은 단순 염증이었는데..나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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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저가 심신을 회복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29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 맥스 슈어저가 자신의 몸 상태를 밝혔다고 전했다.
슈어저는 "주사를 맞고 48시간 정도가 지났을까, 종아리를 들 수가 없었다. 본격적으로 몸 상태에 적신호가 켜졌다"며 "다시 MRI 검사를 받았고 이번에는 결과가 달랐다. 추간판 탈출증 진단이었다. 의료진도 첫 MRI 검사를 돌아보며 결과를 믿지 못했다. 두 결과가 너무 달랐기 때문이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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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슈어저가 심신을 회복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29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 맥스 슈어저가 자신의 몸 상태를 밝혔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슈어저는 최근 열린 텍사스 팬페스트 행사에서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슈어저는 12월 허리 수술을 받았고 개막 로스터 합류가 불가능해졌다.
슈어저는 "우리는 작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했고 모든 것이 좋았다"고 돌아봤다. 슈어저는 월드시리즈 당시 허리 문제를 겪고 로스터에서도 빠졌지만 우승 반지를 받았고 수술대에 오르지도 않았다.
하지만 이후 상황이 달라졌다. 슈어저는 "월드시리즈 당시 MRI 검사를 받았고 경미한 염증이 있다는 진단이었다. 그렇게 믿었고 기분도 나아지는 것 같았다"며 "하지만 우승 퍼레이드 후 하루이틀이 지나자 다리에 통증이 느껴졌다. 그때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언급했다.
통증을 느낀 슈어저는 일단 주사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나아지지 않았다. 슈어저는 "주사를 맞고 48시간 정도가 지났을까, 종아리를 들 수가 없었다. 본격적으로 몸 상태에 적신호가 켜졌다"며 "다시 MRI 검사를 받았고 이번에는 결과가 달랐다. 추간판 탈출증 진단이었다. 의료진도 첫 MRI 검사를 돌아보며 결과를 믿지 못했다. 두 결과가 너무 달랐기 때문이다"고 돌아봤다.
결국 슈어저는 12월 중순 수술대에 올랐다. 재활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전망. 슈어저는 6-7월께 복귀가 예상되고 있다.
슈어저는 "가장 어려운 부분은 멘탈 측면이다. 매일 일상에서 잘못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긴장해야 한다. 침대에서 일어나는 일과 같은 모든 작은 일에서도 마찬가지다"며 "그래도 나아지고 있다. 더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고 더 행복해지고 있다. 이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2시즌을 앞두고 뉴욕 메츠와 3년 1억3,0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슈어저는 지난여름 트레이드로 텍사스에 합류했다. 올해 전반기 등판이 사실상 쉽지 않은 가운데 슈어저는 올시즌이 끝나면 다시 FA가 된다. 올여름 40세가 되는 노장인 만큼 이번 부상의 회복 여부가 남은 현역 생활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자료사진=맥스 슈어저)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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