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벤처스, SBVA로 사명 교체

류근일 2024. 1. 2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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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벤처스는 다음달 1일부터 SBVA로 사명을 교체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소프트뱅크그룹에서 디에지오브로 인수된 데 따른 사명 변경이다.

새로운 SBVA는 다가오는 기술의 특이점과 인공지능의 이점이 지닌 광범위한 영향력을 지향하며, 변화의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해 사명을 변경했다.

주요 출자자(LP)로는 앵커 출자자인 산업은행을 포함해 소프트뱅크그룹(SBG), 한화생명, 중소기업은행, 넥슨코리아, 케이비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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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벤처스는 다음달 1일부터 SBVA로 사명을 교체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소프트뱅크그룹에서 디에지오브로 인수된 데 따른 사명 변경이다.

새로운 SBVA는 다가오는 기술의 특이점과 인공지능의 이점이 지닌 광범위한 영향력을 지향하며, 변화의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해 사명을 변경했다. 최근 약 2000억 원 규모의 '2023 알파 코리아 펀드'를 결성하며 새해 투자 준비를 마쳤다. 주요 출자자(LP)로는 앵커 출자자인 산업은행을 포함해 소프트뱅크그룹(SBG), 한화생명, 중소기업은행, 넥슨코리아, 케이비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펀드를 통해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컴퓨팅 기술 등 ICT 기술 혁신이 가져올 산업의 변화에 주목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가는 초중기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산업별 주요 투자 분야는 △엔터프라이즈SW △헬스케어 △콘텐츠 △산업용 딥테크 등이다.

이준표 SBVA 대표는 “벤처투자 혹한기와 대주주가 변화된 환경 속에서도 기존 출자자들의 변함없는 신뢰를 기반으로 이번 펀드 결성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SBVA는 ICT 분야의 전문성과 글로벌 사업 개발 경쟁력을 바탕으로 창업가들의 고민을 가장 가까이에서 들으며 투자 활동을 적극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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