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유테크놀러지, 셀럽골프앤리조트와 NFT 발행·ERP 서비스 협약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웹3.0 전문 기업 비유테크놀러지는 셀럽골프앤리조트와 NFT(대체 불가능 토큰) 발행 및 기업 통합정보시스템(ERP) 구축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비유테크놀러지는 셀럽골프앤리조트의 NFT를 활용한 골프 이용권, 식음료 바우처 발행시스템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두 회사는 NFT를 통한 골프장 및 리조트 멤버십을 발행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ERP 시스템을 개발해 투명성과 안전성을 갖춘 새로운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회사는 골프, 리조트, 호텔, 게임 외에도 부동산, 외식, 유통 등의 실물 자산 보유 기업과 손잡고 NFT 발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예술품으로 시작된 국내 NFT 시장이 골프는 물론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며 활기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비유테크놀러지 관계자는 "이 협약은 NFT의 특성을 활용해 골프장 이용권, 식음료 바우처 등을 디지털 자산으로 발행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모든 분야에 적용 가능한 투명하고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이 NFT를 통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다수의 기업들과 NFT·ERP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면서 "NFT관련 거래처를 계속 늘려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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