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어선 침몰 실종자 2명 밤샘수색 성과 없어

제주CBS 고상현 기자 2024. 1. 2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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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어선 침몰사고 실종자 2명에 대한 밤샘 수색이 이뤄졌지만 성과가 없었다.

29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과 해군 등으로 이뤄진 수색팀은 전날(28일)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함정 등 17척과 항공기 3대를 투입해 수색했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해경은 함선 14척과 항공기 6대를 투입해 주간에도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어선은 이미 침몰해 선체가 보이지 않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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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주간에도 실종 선원 수색 이어가
제주 어선 침몰사고 실종자 수색 모습.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제주 어선 침몰사고 실종자 2명에 대한 밤샘 수색이 이뤄졌지만 성과가 없었다.

29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과 해군 등으로 이뤄진 수색팀은 전날(28일)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함정 등 17척과 항공기 3대를 투입해 수색했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수색 구역은 사고 추정 지점인 서귀포시 표선 남동쪽 18.5㎞ 해상이다. 해경은 해수 유동 예측 시스템을 이용해 사고 추정 지점을 중심으로 가로세로 33㎞ 해역을 집중적으로 수색했다.

해경은 함선 14척과 항공기 6대를 투입해 주간에도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27일 오후 9시 52분쯤 서귀포시 표선 남동쪽 18.5㎞ 해상에서 성산 선적 연안복합어선 A호(4.11톤·승선원 3명)가 침몰하고 있다는 신고가 서귀포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어선은 이미 침몰해 선체가 보이지 않은 상태였다.

A호에는 한국인 선장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2명 등 3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인도네시아인 선원 1명은 해상에서 표류하다 인근 어선에 구조됐다. 이 선원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해경은 A호가 조업을 마치고 복귀하다 너울성 파도를 맞고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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