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사자’에 코스피 상승 출발…2480대 등락

원·달러 환율, 직전 거래일보다 2.2원 오른 1338.5원에 개장

29일 코스피 지수는 개인의 순매수에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1포인트(0.35%) 상승한 2486.17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홀로 309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268억원, 기관은 20억원 규모로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54%), LG에너지솔루션(0.26%), 삼성바이오로직스(4.27%) 등은 상승 중인 반면 SK하이닉스(-0.44%), 현대차(-0.16%), POSCO홀딩스(-0.24%)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0.44포인트(0.05%) 오른 837.68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 홀로 1584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1050억원, 기관은 459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HLB(3.83%), 셀트리온제약(6.38%), 알테오젠(2.22%) 등은 상승 중이고 에코프로(-0.37%), HPSP(-0.31%), 레인보우로보틱스(-0.95%) 등은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업 서비스와 공급품(11.87%), 제약(2.77%), 게임 엔터테인먼트(2.59%) 등이 오름세인 반면 방송과 엔터테인먼트(-1.09%), 조선(-1.06%), 화장품(-0.86%) 등은 내림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2.2원 오른 1338.5원에 개장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6% 상승한 3만8109.43에 장을 마쳤다.

같은 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7% 내린 4890.97,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36% 하락한 1만5455.36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증시 랠리가 중단되면서 S&P500지수의 연속 최고치 경신 랠리는 6거래일 만에 중단됐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