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설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 2.1조 조기지급

박주평 기자 2024. 1. 29. 09: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설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납품대금 2조1447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23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현대모비스(012330)·현대건설(000720)·현대제철(004020)·현대오토에버(307950)·현대위아(011210) 등에 부품,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완성차들이 대기 중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야적장과 수출 선적부두 뒤로 울산항이 보이고 있다. 2022.4.8/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설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납품대금 2조1447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23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현대모비스(012330)·현대건설(000720)·현대제철(004020)·현대오토에버(307950)·현대위아(011210) 등에 부품,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대차그룹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1차 협력사들도 2·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수혜 대상을 늘리고 조기 지급의 효과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설과 추석을 앞두고도 각각 2조3766억원, 1조9965억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하는 등 매년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은 지난 22일부터 결연시설 및 취약계층을 방문해 기부금과 생필품, 설 선물 등을 전달하고 시설 주변환경 정화, 급식 지원 등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jup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