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로 옮겼는데…엘앤에프 이전상장 첫날 주가 보합권

김사무엘 기자 2024. 1. 2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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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의 코스피 시장 이전상장 첫날 주가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던 엘앤에프는 이날 코스피 시장으로 이전상장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최근 공식처럼 인식되던 '코스피 이전상장=주가 상승' 전망에 다소 보수적"이라며 "결국 이차전지 업황 개선과 엘앤에프의 펀더멘털에 유의미한 변화가 부재하다면 경쟁사들 대비 구조적인 주가 저평가 해소 혹은 주주가치 극대화는 다소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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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엘앤에프의 코스피 시장 이전상장 첫날 주가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29일 오전 9시5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엘앤에프는 전 거래일 대비 1400원(0.88%) 하락한 15만8000원에 거래됐다.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던 엘앤에프는 이날 코스피 시장으로 이전상장했다.

증권가에서는 엘앤에프가 코스피 이전상장 만으로 주가가 유의미하게 상승하긴 어려울 것으로 본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최근 공식처럼 인식되던 '코스피 이전상장=주가 상승' 전망에 다소 보수적"이라며 "결국 이차전지 업황 개선과 엘앤에프의 펀더멘털에 유의미한 변화가 부재하다면 경쟁사들 대비 구조적인 주가 저평가 해소 혹은 주주가치 극대화는 다소 어렵다"고 밝혔다.

노 연구원은 "중장기 사업 실행을 위한 외부 차입·증자 등 다수의 자본조달 시도가 빈번하게 발생될 가능성 높고, 이를 뒷받침할 사업 성과가 부재하다면 '주가 저평가 해소 필요'라는 동사의 외침에 시장의 동의가 어려울 것"이라며 "코스피 이전상장에 맞춰 동사의 진정성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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