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영 경기도사격테마파크 관리본부장 “전문선수 요람·도민 여가문화 명소 자리매김 최선”

황선학 기자 2024. 1. 2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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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후 2년 연속 10만 내장객…도민 ‘여가문화 명소’ 자리매김
노후 시설 개·보수와 환경개선으로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 유치 총력
황수영 경기도사격테마파크 관리본부장. 황선학기자

 

“공간 혁신을 통해 전문 선수들의 요람이자 도민의 여가문화를 선도하는 사격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단순한 총을 쏘는 사격장이 아닌 다양한 체험을 통해 도민 누구나 편안하게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대한민국 사격의 메카로 경기도사격테마파크가 자리매김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황수영 관리본부장은 취임 1주년과 새해를 맞이하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황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내방객 감소 등 어려움을 겪어오다 2022년부터 희망의 꽃이 피고 있다. 지난 2년간 연속해서 10만명 이상이 찾아주셨다”라며 “가족의 놀이공간으로, MZ 세대들의 데이트 코스로, 회사·단체의 워크숍 장소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취임 후 1년 동안 전문 선수들에게 좋은 훈련여건 제공과 도민에게는 여가활동의 즐거움을 주기 위한 두 가지 목표를 두고 달려왔다”면서 “다양한 체험기회 제공을 위해 내륙 최초의 5.56mm 탄을 취급하는 소총 사격장과 서바이벌 게임장 등 7종의 사격 시설을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토록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또한 황 본부장은 “올 가을에 통합관리동이 완공되면 더욱 다양한 시설을 구축함으로써 수도권을 넘어 국내 최고의 놀이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향후 2027년 제108회 전국체전을 비롯해 각종 전국대회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노후 시설 개보수와 환경개선 사업이 필요하다. 경기도, 도의회, 도체육회와 적극 협의해 이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황수영 본부장은 “2024년은 참여·육성·공유 등 다양한 가치를 통해 전문 선수와 관광객이 공존하며 발전하는 사격테마파크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일 생각이다. 무엇보다 철저한 안전점검과 시설보수 등을 통해 고객의 편안하고 즐거운 사격체험을 위해 노력하겠다. 사격테마파크가 도민의 건강과 내장객들의 힐링 명소가 되도록 만드는데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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