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해외진출 확대"…산인공, WELL 운영기관 모집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024년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 운영기관을 다음달 18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WELL)은 청년들에게 해외 일경험(Work Experience)과 진로 탐색을 위한 학습(Learning)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외진출 사다리(Ladder) 역할이 목적입니다.

공단은 지난해 청년 50명을 선발해 미국·독일·호주 등 3개국 37개 기업에서 3~5개월간 사업을 운영했고,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은 스미소니언 박물관(미국), CSIS(미국), 인바디(미국) 등 유수의 기업에서 일경험을 쌓았습니다. 

올해는 운영기관을 선정하는 '공모형'과 공단이 직접 국제기구, 비영리법인 등 기업을 발굴해 운영하는 '프로젝트형'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선발인원 또한 500명으로 확대됩니다. 

운영기관에는 청년 1인당 최대 300만원의 사업운영비를 지원하며, 선발된 청년들에게 월 150만원의 체재비와 최대 300만원의 국가별 지원금을 제공합니다. 미국·영국은 300만원, 캐나다·호주는 200만원, 독일·프랑스·이탈리아는 150만원, 말레이시아는 100만원, 일본·태국·싱가포르·대만·홍콩은 50만원 등입니다.

선정 결과는 월드잡플러스 누리집에 게시되고, 선정된 운영기관은 월드잡플러스를 통해 청년을 모집할 계획입니다.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역량있는 운영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