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청년 500명에 '해외 일경험' 제공..."운영기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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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이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 일경험 사업을 500명으로 확대한다.
공단은 청년에 '해외 일경험 기회' 제공하는 운영기관엔 사업운영비를, 청년에겐 국가별 지원금과 체재비를 제공한다.
공단은 '2024년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WELL)' 운영기관을 내달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2023년 청년 50명을 선발해 미국·독일·호주 3개국 37개 기업에서 3~5개월간 사업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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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기관에 사업운영비, 청년에 국가별 지원금 및 체재비 지원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 일경험 사업을 500명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50명을 대상으로 한 것을 감안하면 10배 늘린 셈이다. 공단은 청년에 ‘해외 일경험 기회’ 제공하는 운영기관엔 사업운영비를, 청년에겐 국가별 지원금과 체재비를 제공한다.
공단은 ‘2024년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WELL)’ 운영기관을 내달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WELL은 청년들에게 해외 일경험(Work Experience)과 진로 탐색을 위한 학습(Learning)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외진출 사다리(Ladder) 역할이 목적이다.
공단은 2023년 청년 50명을 선발해 미국·독일·호주 3개국 37개 기업에서 3~5개월간 사업을 운영했다. 청년들은 스미소니언 박물관(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미국), 인바디(미국)등 유수의 기업에서 일경험을 쌓았다. 올해에는 운영기관을 선정하는 ‘공모형’과 공단이 직접 국제기구, 비영리법인 등 기업을 발굴해 운영하는 ‘프로젝트형’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선발인원을 작년보다 10배 많은 500명으로 늘렸다. 운영기관에는 청년 1인당 최대 300만원의 사업운영비를 지원하고, 선발된 청년들에게는 월 150만원의 체재비와 최대 300만원의 준비금·수료금(국가별 상이)을 제공한다.
선정 결과는 월드잡플러스 누리집에 게시되고, 선정된 운영기관은 월드잡플러스를 통해 청년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우영 이사장은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역량 있는 운영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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