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바 삼순이 “♥칠도 인물 보고 결혼, 3년 뜯어먹고 살더라”(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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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순이, 칠도 부부가 품바 부부가 된 이유를 공개했다.
칠도는 "제가 품바할 때 삼순이가 제 팬이었다. 매일 공연장에 와서 구경하는 거다. 제가 살짝 꼬셔서 '아르바이트로 뒤에서 엿이라도 담아라'고 했다. (삼순이가) 옷을 입고 (엿을) 담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엿도 자르고 노래라도 한 번 불러보라'고 꼬드겼다. 하나씩 배워서 이 지경이 됐다. 지금은 청출어람이라고 나를 능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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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삼순이, 칠도 부부가 품바 부부가 된 이유를 공개했다.
1월 2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명불허전'에는 '얼씨구 장터의 아이돌이 떴다' 특집으로 마련됐다.
칠도는 "제가 품바할 때 삼순이가 제 팬이었다. 매일 공연장에 와서 구경하는 거다. 제가 살짝 꼬셔서 '아르바이트로 뒤에서 엿이라도 담아라'고 했다. (삼순이가) 옷을 입고 (엿을) 담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엿도 자르고 노래라도 한 번 불러보라'고 꼬드겼다. 하나씩 배워서 이 지경이 됐다. 지금은 청출어람이라고 나를 능가한다"고 말했다.
삼순이는 "무슨 생각으로 칠도를 쫓아다녔냐"는 질문에 "오해다. 제가 칠도를 쫓아다닌 게 아니라 칠도가 나를 쫓아다녔다. 안 믿기겠지만 제가 옛날에는 날씬하고 예뻤다. 사실 칠도 인물 보고 결혼했다. 인물 3년 뜯어먹고 살더라"고 답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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