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협력사 납품대금 2조1447억원 조기 지급

안경무 기자 2024. 1. 2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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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설을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현대차그룹은 설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2조1447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23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으로 협력사 자금 소요가 설 명절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을 해소하는 데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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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수요 몰리는 설 명절 앞두고
납품대금 지급일 최대 23일 앞당겨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설을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현대차그룹은 설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2조1447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23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오토에버·현대위아 등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으로 협력사 자금 소요가 설 명절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을 해소하는 데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해 납품대금을 선지급해 왔다.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각 2조3766억원, 1조9965억원 대금을 조기 집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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