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현대모비스, 시장 기대치 밑도는 4분기 실적… 모듈·부품 사업 수익성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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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고 올해 성장도 더딜 것이라고 29일 분석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현대모비스의 매출액은 14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523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6730억원을 밑돌았다"며 "1210억원 규모의 품질비용과 임금 단체협약 합의에 따른 인건비 증가 영향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현대모비스의 성장도 더딜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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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고 올해 성장도 더딜 것이라고 29일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6일 20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현대모비스의 매출액은 14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523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6730억원을 밑돌았다”며 “1210억원 규모의 품질비용과 임금 단체협약 합의에 따른 인건비 증가 영향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현대모비스의 성장도 더딜 것이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완성차 생산 증가 둔화와 안정된 물가 등으로 지난 3년 대비 매출액 증가 폭이 작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전동화 부문 회계 이슈도 매출액 감소 요인”이라며 “영업이익은 물류비 하락 부분이 전년에 이어 올해도 긍정적 영향을 주겠지만 효과는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수익성 정체가 아쉽다”며 “모듈 및 핵심부품 부문은 2017~2023년 전체 매출에서 약 80%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영업이익률(OPM)은 1% 내외에서 머물고 영업이익 비중은 낮아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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