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334.9원/1335.1원…0.85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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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상승했다.
2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6.3원) 대비 0.8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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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상승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6.3원) 대비 0.8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물가 둔화에도 불구하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월 금리인하 기대감은 여전히 50%를 하회하고 있다.
반면 유럽의 금리인하 기대감은 커졌다.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은 금리를 동결하고, 금리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하지만 시장에선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가 조기 금리인하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하지 않았다고 해석했다. 이에 투자자들은 4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90%로 책정하고 있다.
유로화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인덱스는 28일(현지시간) 오후 6시 49분 기준 103.53을 기록하며 강세다.
이날 달러 강세와 홍콩 증시 하락재개에 따른 리스크 오프에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들의 네고(달러 매도)에 환율 상승 속도는 제어될 수 있다.
이정윤 (j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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