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현대차, 글로벌 판매 둔화와 불확실성…목표가 25만원으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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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이 현대차(005380)의 목표주가를 기존 29만원에서 25만원으로 하향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판매둔화와 불확실성을 감안해 목표주가는 2024년 예상 실적에 과거 2개년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업가치배수(EV/EBITDA) 최저치 평균을 적용했다"며 "2분기 전후로 미국 기준금리 인하, 하반기 미국 전기차공장 완공 등이 반등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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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IBK투자증권이 현대차(005380)의 목표주가를 기존 29만원에서 25만원으로 하향했다. 글로벌 판매둔화와 불확실성을 감안해서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9일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지난해 4분기 연결실적은 매출 41조7000억원, 영업이익 3조4100억 원, 영업이익률 8.2%를 기록했다"며 "컨센서스 영업이익 3조77000억원 대비 10% 하회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해 연간 실적 가이던스는 글로벌 도매판매 424.3만 대, 매출액 성장률은 4~5%, 영업이익률은 8~9%를 제시했다"며 "볼륨과 믹스개선으로 매출액은 성장하나 인센티브 등 비용증가를 감안해 영업이익은 감소하거나 소폭 성장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현대차의 배당은 지난해 6월 발표한 주주환원정책 강화에 따라 배당성향 25% 이상을 기록했으나 추가적 주주환원 정책 강화는 없었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1분기부터 온기로 분기배당이 반영된다"며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합친 현금 환원율로 보면 30% 내외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판매둔화와 불확실성을 감안해 목표주가는 2024년 예상 실적에 과거 2개년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업가치배수(EV/EBITDA) 최저치 평균을 적용했다"며 "2분기 전후로 미국 기준금리 인하, 하반기 미국 전기차공장 완공 등이 반등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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