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짝레전드’ 이박사, 풍자적 메시지 담은 ‘사우나’로 복귀

가수 이박사. 시노엔터테인먼트 제공

테크노 뽕짝 레전드 신바람 이박사 신곡 ‘사우나’가 리스너를 찾는다. 향후 해외시장까지 공략한다.

시노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기업 위너뮤직 코리아를 통해 이박사의 신곡 ‘사우나’가 오는 31일 전 세계 발매된다고 29일 밝혔다.

‘사우나’는 중독성 강한 경쾌한 리듬과 흥을 느낄 수 있는 댄스 뮤직으로 이박사만의 매력이 녹아있다. 벌거벗은 우리네 삶을 풍자적 메시지와 무겁지 않은 유머를 흥으로 풀어냈다. 유니크한 가사와 보이스도 특징이다.

이번 앨범은 기획자인 Remix DJ 한용진 시노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이박사가 고심 끝에 딱 맞는 ‘맞춤 곡’을 만들자는 의도로 탄생됐다.

작사 및 작곡에는 ‘우리에겐’ ‘천태만상’ ‘손님온다’ 등 다수의 히트곡을 가진 노상곡, 편곡은 Ferry가 맡았고 Deep Rooted Tree와 SANHA가 프로듀싱에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박사는 이번 앨범에서 길었던 50년 음악 인생 내공을 불어넣었다. ‘이박사 신드룸’이라 불릴 정도로 2000년 초반 인기를 누렸던 이박사이기에 이번 앨범 발매한 팬들의 기대를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