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청 김민종, 포르투갈 그랑프리 男 +100㎏급 은메달
황선학 기자 2024. 1. 29. 08:43
결승전서 이날 타소예프에게 허벅다리걸기 한판패
한국 유도의 ‘간판’ 김민종(23·양평군청)이 시즌 첫 국제대회인 2024 국제유도연맹(IJF)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채성훈 감독·김주영 코치의 지도를 받는 양평군청의 ‘에이스’ 김민종은 2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오디벨라스에서 열린 마지막날 남자 최중량급인 +100㎏급에서 러시아 출신 개인 중립선수(INA)인 이날 타소예프에게 경기 시작 27초 만에 허무하게 허벅다리걸기 한판패를 당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앞서 김민종은 2회전서 나카무라 유타(일본)에 반칙승, 16강전서 모하메드 라흐보브(모로코)에 발뒤축걸기 한판승, 8강서 마고메도마르 마고메도마로프(아랍에미리트연합)에 반칙승을 거둔 뒤, 준결승전서는 이브라힘 타타로글루(튀르키예)를 밭다리후리기 한판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한편, +78㎏급서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김하윤(안산시청)이 4강서 히랄 오즈투르크(튀르키예)에게 허벅다리되치기 절반으로 패해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린 뒤, 하임 코랄리(프랑스)와 맞섰으나 지도 3개를 받고 반칙패를 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대회 금·은·동메달 각 1개 씩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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