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황야', 호불호에도 넷플릭스 글로벌 1위…37개국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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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황야'(감독 허명행)가 '리프트'를 제치고 넷플릭스 영화 세계 시청 1위에 등극했다.
29일 OTT 플랫폼별 스트리밍 순위를 집계하는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마동석 주연 넷플릭스 영화 '황야'는 시청 점수가 803점을 기록, 2위인 '리프트'(750점)를 압도적으로 제친 점수로 1위에 등극했다.
'황야'는 지난 26일 첫 공개 후 플릭스패트롤 기준 글로벌 시청 2위로 뜨겁게 포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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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OTT 플랫폼별 스트리밍 순위를 집계하는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마동석 주연 넷플릭스 영화 ‘황야’는 시청 점수가 803점을 기록, 2위인 ‘리프트’(750점)를 압도적으로 제친 점수로 1위에 등극했다. ‘리프트’는 ‘황야’ 공개 전까지 오랜 기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황야’는 지난 28일 기준 한국을 비롯해 대만, 터키, 일본, 프랑스, 홍콩 등 37개국 이상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
‘황야’는 지난 26일 첫 공개 후 플릭스패트롤 기준 글로벌 시청 2위로 뜨겁게 포문을 열었다. ‘황야’는 폐허가 된 세상, 오직 힘이 지배하는 무법천지 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황야’는 마동석이 제작과 각색 주인공으로 참여한 데 이어 ‘범죄도시’ 시리즈 등으로 오랜 기간 마동석과 동고동락한 우리나라 최고의 무술감독 허명행이 ‘감독’으로 처음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이준영과 노정의, 이희준, 장영남, 정영주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극을 채웠다. 대지진 3년 후를 배경으로, 사냥꾼 남산(마동석 분)이 친딸처럼 여기던 수나(노정의 분)를 구출하러 파트너 지완(이준영 분)와 함께 떠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하지만 공개 후 시청자들 사이 갈리는 호불호 섞인 반응과 함께 스토리에 대한 아쉬운 혹평도 쏟아져나온다. 통쾌하고 강렬한 액션 시퀀스, 배우들의 연기에 비해 서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것.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IMDb 평점 역시 10점 만점에 6점으로 높지 않은 편이다.
다만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서도 형성돼있는 마동석의 탄탄한 팬덤, 서구권에서 인기 및 소비도가 높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 액션 등 화제성만큼은 여전히 뜨겁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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