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TV] '미우새' 이동건 父 "아들 꿈 반대했던 과거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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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건 부자가 취중진담을 나눴다.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최초로 부자 여행을 떠난 이동건과 그의 아버지의 여행기가 펼쳐졌다.
앞서 이동건은 지난 방송에서 '아버지와 술 한 잔 하는 게 버킷 리스트'라고 밝혔다.
이에 "술 한 잔 하시겠냐"는 이동건의 조심스러운 제안에 이동건 아버지는 "지난 방송 보니 폭탄주라고 만들던데, 네가 만드는 건 폭탄주 흉내만 내는 것"이라며 직접 폭탄주를 만들어 주겠노라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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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배우 이동건 부자가 취중진담을 나눴다.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최초로 부자 여행을 떠난 이동건과 그의 아버지의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두 사람은 시장에서 사 온 재료로 순두부찌개 끓이기에 도전했다. 이론만큼은 백종원인 아버지의 지도하에 고군분투하는 이동건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연신 웃음이 터져 나왔다.
앞서 이동건은 지난 방송에서 '아버지와 술 한 잔 하는 게 버킷 리스트'라고 밝혔다. 이에 "술 한 잔 하시겠냐"는 이동건의 조심스러운 제안에 이동건 아버지는 "지난 방송 보니 폭탄주라고 만들던데, 네가 만드는 건 폭탄주 흉내만 내는 것"이라며 직접 폭탄주를 만들어 주겠노라 나섰다.
아버지가 만든 '원조 폭탄주'에 이어 아들이 만든 하이볼을 즐기는 부자의 모습에 스튜디오의 모두가 흐뭇해했다. 이동건 아버지는 "내가 제조한 게 폭탄이라면 네가 제조한 건 기관총"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술자리를 하며 마음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 이동건 아버지는 과거 아들이 가수를 하고 싶다고 밝혔을 때 반대했던 이유를 고백했다. 아버지는 "내가 광고업에 종사하면서 연예계를 아는데 성공할 확률이 판사 되기보다 더 어려웠다. 정신이 똑바로 박힌 부모라면 나처럼 반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동건이 "우린 대화를 해본 적이 없다. 제가 훈계를 듣거나, 아버지 생각을 듣기만 했다"고 하자, 아버지는 "내가 살아온 과정을 너는 겪지 않게 하려고, '저렇게 가면 힘든데' 싶으면 무조건 말렸다. 그렇게 변명을 한다. 뒤늦게 생각해보면 후회한다"고 고백했다.
처음 듣는 아버지의 진심과 후회에 이동건은 "아버지를 이해하는 부분도 있다. 그게 아버지가 저를 사랑하는 방법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켜보던 이동건의 어머니 역시 조용히 눈물을 훔쳤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밤 9시5분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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