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돌연 중단하고 뭐하나 했더니…재벌 3세女 목격, 뜻밖의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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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미국행에 이어 12월 유큐브 활동까지 중단했던 '오뚜기가 재벌 3세' 함연지가 최근 현지 식품박람회에서 목격돼 그 배경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그는 "저는 여기 미국 시장에 한국 음식을 어떻게 하면 잘 알릴 수 있을까에 대해서 고민을 깊게 하고 있다"며 "일하는 것도 즐겁고 이런 루틴 있는 생활도 너무 잘 맞아서 굉장히 의미 깊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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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선 경영 참여위한 일련 행보
회사 측 ‘개인적 일정’ 선 그어
일각에서는 경영에 참여하기 위한 일련의 행보가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그러나 회사 측은 “개인적으로 방문한 것일 뿐 미국 법인과 관련된 공식 일정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함씨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원터 팬시 푸드쇼(WFFS) 2024’를 참관했다.
WFFS는 미국은 물론 전세계 스페셜티 식음료 기업이 참가하는 기업간거래(B2B) 무역 전문 전시회다. 오뚜기 미국법인인 ‘오뚜기 아메리카(OA)’도 이번 전시회 참가해 부스를 꾸렸다.
함씨는 이번 전시회에 모습을 드러내 OA 부스를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외 구체적 일정은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앞서 함씨는 지난해 12월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햄연지’에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유튜버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는 “저는 여기 미국 시장에 한국 음식을 어떻게 하면 잘 알릴 수 있을까에 대해서 고민을 깊게 하고 있다”며 “일하는 것도 즐겁고 이런 루틴 있는 생활도 너무 잘 맞아서 굉장히 의미 깊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간 여러분과 제 하루하루를 공유하면서 소통하면서 달려왔는데 앞으로는 제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좀 조용하게 하루를 느끼고 즐기면서 그런 것의 의미를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 “주말에도 좀 쉬고 카메라 없이 나들이도 가 보고, 또 진정한 자기 사랑을 실천해보면서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요일을 기다려서 영상을 보시고 해피 충전을 하신다는 분들이 많았다”며 “이제는 영상이 안 올라와도 하루하루 여러 군데서 해피 충전 잘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계셨으면 좋겠다”고 기원했다.
함 씨는 “저희를 지난 4년간 보듬어주시고 다시 찾아와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정말 행복했다.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작별의 인사를 전했다.
오뚜기 창업주 고 함태호 명예회장의 장손녀인 함연지는 미국 뉴욕대에서 연기를 전공했으며 국내에서는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다. 이와 함께 유튜버로 구독자 47만명을 보유한 유명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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