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실무형 인재 양성사업…동명대·동아대 참여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29일 오전 아바니 센트럴 부산에서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사업인 '부산 워털루형 코업(Co-Op) 프로그램'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부산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은 캐나다 워털루 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실무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부산의 실정에 맞게 현지화한 현장실습 지원사업이다.

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실무중심 대학 학사 체계 혁신, 대졸 청년 취업역량 강화, 기업 인재 확보 등을 목표로 대학교 3∼4학년생을 선발해 이론 수업 학기와 현장실습 학기를 번갈아 가며 즉시 채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공모로 선정된 동명대·동아대 학생 68명이 50개 지역전략산업 기업과 연계해 현장실습을 했다.

시는 참여 대학과 기관에 지원금과 실습비 등을 지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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