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택시 타고 아기와 편하게 외출해요 ‘서울엄마아빠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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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는 외출 시 유모차 등 소지해야 할 짐이 많은 영아 양육 가정의 이동 편의를 위해 지난 23일부터 '서울엄마아빠택시' 사업을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엄마아빠택시'는 24개월 이하 영아를 양육하고 있는 가정에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포인트 10만 원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영아 1인 당 10만 원의 포인트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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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월 이하 영아 1인당 택시 포인트 10만 원 지급
서울 금천구는 외출 시 유모차 등 소지해야 할 짐이 많은 영아 양육 가정의 이동 편의를 위해 지난 23일부터 ‘서울엄마아빠택시’ 사업을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엄마아빠택시’는 24개월 이하 영아를 양육하고 있는 가정에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포인트 10만 원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영아 1인 당 10만 원의 포인트가 지급된다. 시행 시기가 1월 말인 점을 고려해 22년 1월 출생한 영아를 양육하는 가정은 올해 2월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은 영아와 주민등록상 같은 세대인 3촌 이내의 실질적인 양육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전용 모바일 앱(i.M, 아이엠택시)에 주민등록 등본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최대 2주 이내 전용 앱으로 포인트를 지급받게 된다. 포인트 사용기한은 올해 12월 15일까지이고 종료일 이후 잔여포인트는 자동소멸된다. 대형 승합 택시가 제공되며 유아용 카시트, 공기청정기(살균 기능 포함) 및 비말 차단막이 설치돼 있다.
구는 지난해 시범사업에서 택시를 이용한 10명 중 9명(92.2%)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디지털 약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택시 이용은 전용콜센터(1688-7722)로 전화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유모차처럼 큰 짐 때문에 아이와의 외출에 부담을 느끼는 보호자에게 ‘서울엄마아빠택시’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해 영유아를 둔 가정에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김윤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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