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13위로 마쳐…이소미·최혜진 16위 [LPGA]

하유선 기자 2024. 1. 2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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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두 번째 대회인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에서 한국 선수들의 최종 톱10 진입이 불발됐다.

김세영(31)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6,55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버디 3개, 보기 6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5오버파 76타를 쳤다.

이븐파 71타로 막은 최혜진은 3라운드 때보다 14계단 도약했고, 1타를 잃은 이소미는 6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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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세영 프로가 최종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두 번째 대회인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에서 한국 선수들의 최종 톱10 진입이 불발됐다.



 



김세영(31)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6,55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버디 3개, 보기 6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5오버파 76타를 쳤다.



 



1~4라운드 합계 3언더파 281타를 적어내면서 전날보다 8계단 하락한 공동 13위로 마무리했다. 이날 우승 경쟁한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이상 11언더파 273타)와는 8타 차이다.



 



김세영에 이어 LPGA 투어 3년차 최혜진(24)과 루키 이소미(25)가 2언더파 282타를 써내 공동 16위에 올랐다. 이븐파 71타로 막은 최혜진은 3라운드 때보다 14계단 도약했고, 1타를 잃은 이소미는 6계단 상승했다.



 



최혜진은 어렵게 플레이된 최종라운드에서 전반 2타를 줄이며 선전했다. 6번홀(파5) 이글을 뽑아냈고, 나머지 8개 홀에서 버디와 보기 2개씩을 바꿨다. 



10위 안에 진입한 최혜진은 후반 들어 15번 홀까지 파 세이브로 순항했으나, 16번홀(파4)에서 나온 더블보기가 아쉬웠다. 



 



이소미는 오히려 후반으로 갈수록 좋아졌다. 5번 홀까지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를 쏟아내 5타를 잃었다. 하지만 6번홀(파5)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뒤 추가 보기 없이 10번, 13번, 16번(이상 파4) 홀에서 버디를 골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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