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 강성태, 은퇴 고민→2년만 복귀 “공부+일 안 해도 되는 시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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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신 강성태가 2년 만에 정식 복귀했다.
강성태는 지난해 12월 29일 '공부의 신 강성태' 채널에 '2년 만에 돌아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후 강성태는 '공부도, 일도 안 해도 되는 세상이 곧 옵니다(※인공지능, 그리고 특이점)' '특이점은 옵니다' 등 인공지능과 미래에 대한 긴 분량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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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공부의 신 강성태가 2년 만에 정식 복귀했다.
강성태는 지난해 12월 29일 '공부의 신 강성태' 채널에 '2년 만에 돌아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강성태는 1983년생으로,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무료 온라인 동영상 강의사이트 '공신닷컴'을 운영해 유명해진 인물이다. MBC '공부의 제왕'을 포함해 다양한 공부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날 강성태는 "2년 만에 정식으로 인사드린다. 다시 함께 할 수 있을까, 그런 날이 진짜 올까 했는데 너무 반갑고 감개무량하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활동을 중단했다. 방송국에서 요청이 와도 거절했고, 영상도 거의 올리지 않았다. 매년 책을 출간했는데 그런 활동도 없었다"며 "솔직히 저는 은퇴할 생각이었다. 근데 은퇴라는 표현을 쓰고 싶지 않았다. 은퇴라는 말을 쓸 정도로 대단한 일을 한 것도 아니고, 유튜버분들이 활동을 접고 중대 발표를 하면 이슈가 되더라. 제 상황상 이슈가 되는 게 싫었다. 조용히 사라지고 싶었다. 여러분들께 조용히 왔던 것처럼"이라고 털어놨다.
또 강성태는 "작별인사 없이 떠났던 게 항상 마음에 걸렸는데, 정말 여러분들 보고 싶었는데, 다시 뵙게 돼서 말할 수 없이 기쁘다. 눈물이 날 것 같다"며 "저에게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있었다. 정말 기괴한 일들이 있었다. 저는 우리 삶에 대해 정말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충격적이게도 저는 제 죽음을 경험하기도 했고, 의도하지 않았는데 신의 목소리를 듣기도 했다. 제가 돌아온 이유는 제가 그동안 얻은 굉장히 귀중한 깨달음들이 있는데, 그걸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특히 강성태는 "향후 십여 년의 시간 동안 인류에게 정말 큰 고통의 시간이 찾아올 것 같다. 나중에 인공지능 주제로 이야기 드릴 기회가 있겠지만, 인공지능 로봇을 통해 모든 것이 대체되면서 일자리나 기회들이 전례없이 줄어들고 있다. 이렇게 줄어드는 것은 영원히 사라지는 수순이다. 결국 저는 인간은 노동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그런 시기가 올 거라고 믿고, 심지어 죽음도 초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전까지는 정말이지 두려운 시간이 있을 거다. 그래서 저는 사랑하는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강성태는 '공부도, 일도 안 해도 되는 세상이 곧 옵니다(※인공지능, 그리고 특이점)' '특이점은 옵니다' 등 인공지능과 미래에 대한 긴 분량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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