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웅준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모차르트의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를" (철파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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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월)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클래식전문가 나웅준이 '무식탈출-클래식' 코너에서 모차르트의 음악을 소개했다.
나웅준은 오스트리아 음악가 모차르트의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3악장'을 소개하며 "클래식으로 기분 전환하는 것도 추천한다. 그래서 기분을 관리하고 싶을 때 사용하면 좋은 클래식을 준비했다. 음악에서 전해지는 느낌 때문에 준비했다. 들어보시면 아주 가볍고 산뜻하고 기분 좋은 느낌이 가득하다. 일상에서 다른 외적인 일로 기분이 상하게 된다면 그 기분을 오래 가져가지 마시고 이 음악을 기억하셨다가 바로 기분 전환을 하면 좋을 것 같다. 오늘은 이 음악으로 모두 기분 좋은 월요일 아침을 시작하시기 바란다"라고 선곡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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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월)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클래식전문가 나웅준이 '무식탈출-클래식' 코너에서 모차르트의 음악을 소개했다.
이날 나웅준이 "철업디는 기분 전환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방법 있냐?"라고 묻자 DJ 김영철이 "일단 저는 목욕하는 걸 좋아한다. 목욕을 하면 기분이 조금 올라온다"라고 답했다.
나웅준은 오스트리아 음악가 모차르트의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3악장'을 소개하며 "클래식으로 기분 전환하는 것도 추천한다. 그래서 기분을 관리하고 싶을 때 사용하면 좋은 클래식을 준비했다. 음악에서 전해지는 느낌 때문에 준비했다. 들어보시면 아주 가볍고 산뜻하고 기분 좋은 느낌이 가득하다. 일상에서 다른 외적인 일로 기분이 상하게 된다면 그 기분을 오래 가져가지 마시고 이 음악을 기억하셨다가 바로 기분 전환을 하면 좋을 것 같다. 오늘은 이 음악으로 모두 기분 좋은 월요일 아침을 시작하시기 바란다"라고 선곡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나웅준은 "이 음악은 협주곡 형식인데 바이올린과 비올라가 함께 듀오로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편성이다. 더 쉽게 표현하자면 보통 솔리스트 한 명이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데 이 음악은 솔리스트가 두 명이고 악기는 바이올린과 비올라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된다"라고 전했다.
김영철이 "제목이 좀 특이하다. 보통 피아노 협주곡,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협주곡 이런 식으로 소개해주시지 않았냐?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는 어떤 의미냐?"라고 묻자 나웅준이 "쉽게 말씀드리면 시대 과도기적 형식이다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 신포니아는 교향곡을, 콘체르탄테는 협주곡을 뜻한다. 둘이 합치면 협주적 교향곡인데 우리나라에서는 가볍게 협주교향곡이라고 번역되어 불리기도 한다. 이 음악은 결국 교향곡도 아니고 협주곡도 아닌 그 중간의 작품 혹은 교향곡과 협주곡을 섞어서 만든 작품이다 이렇게 설명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모차르트가 이런 형식을 작곡했다면 뭔가 이유가 있었을 것 같다"라는 김영철의 말에 나웅준은 "시대적 특성 때문에 그렇다. 바로크시대, 고전주의시대라는 말 들어보신 적 있냐? 음악사에서 가장 대표적인 시대들이다. 17세기 바로크시대는 교향곡이 없었고 협주곡이 유행하던 시기였다. 그리고 18세기 고전주의시대는 교향곡이 유행하던 시기였다. 그래서 바로크시대에서 고전주의시대로 넘어가는 그때 협주적 교향곡이라는 섞인 형식이 유행했었다"라고 설명하고 "모차르트는 고전주의시대 음악가인데 자신이 태어나기 전에 유행했던 과도기적인 스타일의 음악을 작곡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영철이 "그 당시에도 과감한 도전을 하며 앞서가는 사람들이 있었다"라고 말하자 나웅준도 "항상 이렇게 시대를 앞서가는 사람들이 있다"라며 공감했다.
나웅준은 "당시 여러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중 지금까지 연주되고 전해지는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는 모차르트의 곡이 거의 유일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모차르트의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는 모차르트가 20대 때 작곡한 음악 중 걸작으로 여겨진다. 이 걸작을 들으면서 기분 좋게 1월을 잘 마무리하시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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