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P의 거짓’에도 4분기 영업익 예상치 하회”…목표가 ↓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4. 1. 2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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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9일 네오위즈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네오위즈의 4분기 영업이익을 159억원으로 추정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P의거짓'으로 코어 게임 IP 중심의 성장·콘텐츠 개발 역량을 증명한 만큼 '던만추'의 마케팅 시작 시점부터는 기대감이 빠르게 주가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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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의 거짓. [사진 제공 = 네오위즈]
신한투자증권은 29일 네오위즈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네오위즈의 4분기 영업이익을 159억원으로 추정했다. 컨센서스 영업이익인 256억원을 밑도는 수치다. ‘P의거짓’은 프로모션 기간까지 포함되며 전 분기 대비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브라운더스트2’와 ‘고양이와스프’ 등 모바일 플랫폼 기존작들의 업데이트 부재로 매출이 하락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다만 대형작 공백기에도 상반기 모바일 캐주얼 게임들을 출시하며 네오위즈의 실적 안정성을 더해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인 게임들에 대해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낮은 만큼 쇼크보단 서프라이즈 룸이 더 커 보인다는 평가다.

신한투자증권은 압도적인 해외 매출 비중을 보여줬던 ‘고양이와스프’ 지식재산권(IP)의 신작이 다시 한번 캐시카우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그 밖에도 네오위즈는 ‘보노보노’, ‘금색의갓슈벨’, ‘던만추’ 등 일본 IP로 다수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P의거짓’으로 코어 게임 IP 중심의 성장·콘텐츠 개발 역량을 증명한 만큼 ‘던만추’의 마케팅 시작 시점부터는 기대감이 빠르게 주가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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