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리파인, 저출산 정책·대환대출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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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29일 리파인에 대해 부동산 권리조사의 독보적인 기업으로 정부의 저출산 정책과 대환대출 수혜를 크게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잔액은 각각 531조원과 131조원으로, 신용대출 대비 이자 부담이 높아 대환대출에 대한 수요가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부동산 권리조사 시장 점유율 90%로 국내 1위 사업자 리파인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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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하나증권은 29일 리파인에 대해 부동산 권리조사의 독보적인 기업으로 정부의 저출산 정책과 대환대출 수혜를 크게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리파인은 부동산·금융 시장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롭테크(prop-tech·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 기업이다. 부동산 거래 시 부동산에 대한 권리 리스크를 조사, 분석해 보증보험사와 권리보험사 등에 제공한다.
김규상 하나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저출산 정책 확대와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대출의 대환대출 시행은 곧 리파인의 실적 성장을 의미한다"며 "신규 전세 거래에 따른 수요도 중요하지만, 이번 대환대출로 인해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지난해 역전세난·전세사기·임대사업자 의무가입 등으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이 증가 추세에 있다"면서 "이러한 수요 증가에 따라 올해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잔액은 각각 531조원과 131조원으로, 신용대출 대비 이자 부담이 높아 대환대출에 대한 수요가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부동산 권리조사 시장 점유율 90%로 국내 1위 사업자 리파인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리파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30억원과 221억원으로 전년 대비 14.3%, 22.6%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1% 성장한 706억원,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261억원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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