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후보 '패스트 라이브즈' 외신 조명 "데뷔작으로 파란"
박상후 기자 2024. 1. 29. 08:07
'패스트 라이브즈'를 향한 외신의 주목도가 남다르다.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셀린 송 감독)'가 제96회 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과 각본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쾌거를 이뤄낸 가운데 외신들이 잇따라 조명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데드라인은 "셀린 송 감독이 오스카에서 여성 감독으로서 첫 영화로 작품상 후보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고 보도했다. 또한 포브스는 '피스트 라이브즈'의 오스카 후보 지명을 언급하며 "서정적인 이야기로 관객과 평단을 모두 매료시켰다"고 평했다.
버라이어티·콜라이더·시카고 트리뷴·데일리헤럴드 등도 "여성 감독 영화가 작품상 후보에 오르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오스카의 역사를 만들었다"며 '패스트 라이브즈'가 이룬 성과를 앞다퉈 보도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그레타 리)과 해성(유태오)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3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윤 대통령, '이태원 특별법' 거부권 가닥…모레 국무회의 상정
- 기후동행카드 첫날 7만1천명 사용…판매량 20만장 넘어
- 검찰, '영풍제지 주가조작' 주범 구속영장 청구
- 다주택 보유 숨긴 공무원 강등한 경기도…대법 "위법한 처분"
- 중소기업 설 상여금 평균 61만원…4곳 중 1곳은 “설 자금 사정 곤란”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