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오늘(29일) 코스피 상장…"유의미한 주가 상승 부정적"-메리츠

김사무엘 기자 2024. 1. 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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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엘앤에프의 코스피 시장 이전 상장에도 유의미한 주가 상승에는 부정적이라고 29일 분석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최근 공식처럼 인식되던 '코스피 이전상장=주가 상승' 전망에 다소 보수적"이라며 "결국 이차전지 업황 개선과 엘앤에프의 펀더멘털에 유의미한 변화가 부재하다면 경쟁사들 대비 구조적인 주가 저평가 해소 혹은 주주가치 극대화는 다소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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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엘앤에프의 코스피 시장 이전 상장에도 유의미한 주가 상승에는 부정적이라고 29일 분석했다. 엘앤에프는 이날부터 코스닥 시장에서 코스피 시장으로 옮겨 거래된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최근 공식처럼 인식되던 '코스피 이전상장=주가 상승' 전망에 다소 보수적"이라며 "결국 이차전지 업황 개선과 엘앤에프의 펀더멘털에 유의미한 변화가 부재하다면 경쟁사들 대비 구조적인 주가 저평가 해소 혹은 주주가치 극대화는 다소 어렵다"고 밝혔다.

노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중장기 사업과제는 업스트림 역량, 전구체 합작사 투자집행(LS MnM JV), (3) 양극재 케미스트리 다변화(하이니켈, 미드니켈, LFP) 및 흑연 음극재 사업 합작사 추진(미쓰비시케미컬) 등"이라며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의 원통형 전지 양극재 1차 공급 기업으로서 생산능력 확보는 필수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향후 해당 사업 실행을 위한 외부차입·증자 등 다수의 자본조달 시도가 빈번하게 발생될 가능성 높고, 이를 뒷받침할 사업 성과가 부재하다면 '주가 저평가 해소 필요'라는 동사의 외침에 시장의 동의가 어려울 것"이라며 "코스피 이전상장에 맞춰 동사의 진정성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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