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1분기 영업적자 불가피”…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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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29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올 1분기에는 생산 보조금을 제외하면 영업 적자 전환이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5만원에서 50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근본적으로는 정책 리스크와 함께 올해는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를 제외한 영업이과 지배주주 주당순이익(EPS)이 전년대비 감소하는 구간이라는 점에서 실적과 밸류에이션 팩터(실적 대비 주가 수준)를 하향 조정했다"며 "정책 불확실성 해소 전까지는 시총 85조~110조원 내에서의 트레이딩 접근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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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8조원, 영업이익 3382억원으로 부진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했지만, 전분기대비 54% 감소했다.
매출 비중 64%를 차지하는 자동차 전지 부문은 미국 시장이 유럽 전기차(EV) 시장 부진을 일부 상쇄했으나, 높은 유럽 매출 비중과 메탈 연동 판가 하락으로 부문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7%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소형전지 부문은 테슬라의 4분기 유럽 인도 대수 부진으로 부문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2% 22% 감소했다.
올 1분기 실적은 매출 6조3000억원, 영업이익 296억원으로 부진할 것으로 추정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8%, 영업이익은 95% 감소한 수준이다.
소형 전지 부문의 경우 테슬라향 물량은 전분기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메탈 가격 하락에 따른 판가 하락폭이 이를 상당 부분 상쇄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동차 전지 부문은 출하 감소와 판가 하락으로 인해 매출 감소와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전사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대비 3.7%포인트 하락한 0.5%를 전망했다.
현재 트럼프 리스크와 규제 속도 조절로 인해 장기 실적 가시성이 떨어지는 시기라고 진단했다. 따라서 당분간 주가수익비율(P/E) 밸류에이션 시 적정 시가총액 95조원을 중심으로 한 트레이딩 접근을 권고했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근본적으로는 정책 리스크와 함께 올해는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를 제외한 영업이과 지배주주 주당순이익(EPS)이 전년대비 감소하는 구간이라는 점에서 실적과 밸류에이션 팩터(실적 대비 주가 수준)를 하향 조정했다”며 “정책 불확실성 해소 전까지는 시총 85조~110조원 내에서의 트레이딩 접근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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