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미군 공격당해 37명 사상, 유가 급등 전망”

박형기 기자 2024. 1. 2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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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서 미군이 공격을 받아 모두 37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자 국제유가가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중동에서 미군이 공격을 받아 37명의 사상자가 발생, 중동 긴장이 더욱 고조됨에 따라 국제유가가 아시아 시장에서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중동에서 미군이 공격을 받는 사건까지 발생, 국제유가가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블룸버그는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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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동에서 미군이 공격을 받아 모두 37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자 국제유가가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중동에서 미군이 공격을 받아 37명의 사상자가 발생, 중동 긴장이 더욱 고조됨에 따라 국제유가가 아시아 시장에서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지난 주말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1% 정도 상승해 배럴당 78.15달러를 기록했다. WTI가 78 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유가가 오른 것은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고, 중국도 잇달아 경기 부양책을 내놓고 있어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 전망 때문이었다.

이같은 상황에서 중동에서 미군이 공격을 받는 사건까지 발생, 국제유가가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블룸버그는 봤다.

앞서 28일(현지시간) 요르단에서 친이란 민병대의 드론 공격으로 미군 3명이 사망하고 최소 34명이 부상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전쟁이 약 4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군이 중동에서 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건 직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이란의 지원을 받아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활동하는 무장세력이 이번 테러를 저질렀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이어 "우리가 선택한 시간과 방식으로 모든 책임자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다. 우리는 테러와의 전쟁에 대한 약속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이 중동 전쟁에 본격 개입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시리아 국경 인근 요르단 미군 기지 ‘타워 22’에서 친이란 민병대의 드론 공습에 미군 3명이 숨지고 최소 34명이 부상했다. 부상자들 중에는 뇌에 부상을 입은 경우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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