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불확실성 확대 구간…목표주가 '하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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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5만원에서 50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어 "올 1분기 LG에너지솔루션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8% 감소한 6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5% 감소한 296억원으로 부진할 것"이라며 "소형 전지 부문의 경우 테슬라향 물량 증가가 예상되나 메탈 가격 하락에 따른 판가 하락폭이 이를 상당 부분 상쇄시키고 자동차 전지 부문은 출하 감소 및 판가 하락으로 매출 감소와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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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5만원에서 50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수익성 악화가 나타난 가운데 장기 실적 가시성도 떨어질 것이란 전망을 제시했다.
29일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LG에너지솔루션의 매출액은 8조원, 영업이익은 3382억원으로 부진했다"며"AMPC(세액공제혜택)으로 인한 현금 유익 예상액 반영 기준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4.7%포인트(p) 하락한 4.2%를 기록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자동차 전지 부문은 유럽 전기차(EV) 시장 부진을 미국 시장이 일부 상쇄했으나 높은 유럽 매출 비중 및 메탈 연동 판가 하락으로 부문 매출이 감소했다"며 "소형전지 부문은 테슬라의 지난해 4분기 유럽 인도 대수 부진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했다.
이어 "올 1분기 LG에너지솔루션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8% 감소한 6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5% 감소한 296억원으로 부진할 것"이라며 "소형 전지 부문의 경우 테슬라향 물량 증가가 예상되나 메탈 가격 하락에 따른 판가 하락폭이 이를 상당 부분 상쇄시키고 자동차 전지 부문은 출하 감소 및 판가 하락으로 매출 감소와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리스크 및 규제 속도 조절로 인해 장기 실적 가시성이 떨어지는 시기"라며 "정책 불확실성 해소 전까지는 시총 85조~110조원 내에서의 트레이딩(매매) 접근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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