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ML 데뷔 앞둔 ‘최고 유망주’ 키스와 6년 장기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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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가 유망주와 장기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29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유망주 콜트 키스와 장기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디트로이트는 키스와 6년 2,864만2,500 달러가 보장되는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은 디트로이트가 빅리그에 데뷔하지 않은 선수와 맺은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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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디트로이트가 유망주와 장기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29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유망주 콜트 키스와 장기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디트로이트는 키스와 6년 2,864만2,500 달러가 보장되는 계약을 맺었다. 2024-2029시즌 6년 동안 계약이 보장되고 이후 3년은 구단 옵션이 존재한다. 계약 규모는 최대 9년 8,20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키스는 사이닝보너스 200만 달러를 받고 2024년 250만 달러, 2025년 350만 달러, 2026-2027시즌 각 400만 달러, 2028-2029시즌 각 5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2030시즌에는 1,000만 달러의 구단 옵션(바이아웃 264만2,500 달러)이 있고 2031시즌에는 1,300만 달러의 구단 옵션(바이아웃 100만 달러), 2032시즌에는 1,500만 달러의 구단 옵션(바이아웃 200만 달러)이 존재한다.
2001년생 내야수 키스는 디트로이트가 2020년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지명한 선수다. 그리고 아직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지 않은 선수다. 이번 계약은 디트로이트가 빅리그에 데뷔하지 않은 선수와 맺은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이다.
키스는 디트로이트 팀 내 2순위, 메이저리그 전체 22순위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2022시즌까지 싱글A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더블A를 거쳐 트리플A까지 올랐고 더블A-트리플A에서 합계 126경기에 출전해 .306/.380/.552 27홈런 101타점을 기록했다. 트리플A 성적도 67경기 .287/.369/.521 13홈런 51타점으로 준수했다.
디트로이트는 1루수 스펜서 토켈슨, 유격수 하비에르 바에즈가 내야 자리를 확보하고 있지만 2루와 3루는 아직 확실한 주인이 없다. 2루수와 3루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키스는 주전 2루수로 기회를 부여받을 것으로 보인다.(자료사진=콜트 키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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