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취약계층 대상 합동 차례, 명절위로금 지원

손연우 기자 2024. 1. 2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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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11일간 '2024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 추진계획을 시행한다.

부산시는 29일부터 2월 8일까지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시내 취약계층에 성금과 성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보살핌으로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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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11일간 '2024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 추진계획을 시행한다.

부산시는 29일부터 2월 8일까지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시내 취약계층에 성금과 성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시는 간부 공무원과 시 본청·사업소 전 부서를 통해 150여 개의 사회복지시설에 성금과 성품을 전달한다.

고향에 가지 못하더라도 합동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노숙인 시설 4곳에 차례상 경비를 지원하고 독거노인 3만2000세대에는 1인당 5만원씩 명절 위로금을 지원한다.

시내 유관기관도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에 동참한다. 비엔케이(BNK) 금융그룹은 부산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1만8000세대에게 생필품 꾸러미(14종), 학용품세트(14종), 붕어빵 모양 곡물 핫팩 등 총 7억3000만원 상당의 성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저소득 취약계층 및 쪽방 상담소 거주자 1만2500 세대에 세대당 7만원씩, 총 8억7500만원 상당의 명절 생계비를 지원한다.

대한적십자사부산지사도 저소득층 220세대에 총 33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하기로 했다.

16개 구·군에서도 자체 계획을 수립해 지역주민을 위한 설 명절 온정 나누기에 참여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보살핌으로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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