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차려!" 불호령에, 이정현 '결승골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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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서 소노가 급상승세를 타던 가스공사에 1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소노의 에이스 이정현 선수가 경기 막판 김승기 감독으로부터 불호령을 듣자마자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소노는 종료 40초 전, 이정현 선수가 미들슛을 실패한 직후에 가스공사의 벨랑겔에게 동점 2점슛을 허용했습니다.
이러자 소노의 김승기 감독이 작전 타임을 부르더니 이정현 선수에게 불호령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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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서 소노가 급상승세를 타던 가스공사에 1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소노의 에이스 이정현 선수가 경기 막판 김승기 감독으로부터 불호령을 듣자마자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소노는 종료 40초 전, 이정현 선수가 미들슛을 실패한 직후에 가스공사의 벨랑겔에게 동점 2점슛을 허용했습니다.
이러자 소노의 김승기 감독이 작전 타임을 부르더니 이정현 선수에게 불호령을 내립니다.
[김승기/소노 감독 : 집중해! 정신 차리고! 내 말 들어! 정신 차렸어? 정신 차려!]
이정현 선수, 바로 그다음 공격에서 과감하게 골밑을 돌파해 결승골을 터뜨리고 포효했습니다.
소노가 77대 76, 한 점 차 승리로 가스공사의 4연승 도전을 저지했습니다.
LG는 외국인 선수 마레이가 빠지고도 KT를 71대 68로 누르고 KT와 함께 공동 3위로 올라섰습니다.
모비스는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우며 삼성을 116대 78로 완파했습니다.
삼성은 9연패에 빠졌습니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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