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탈락…한국, 8강 가면 호주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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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축구 16강에서 호주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를 완파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사상 처음 오른 토너먼트 무대에서 강호 호주를 상대로 초반 공세를 펼쳤지만, 전반 12분 자책골을 기록하며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신태용 감독의 매직은 16강에서 멈췄고, 호주는 대회 첫 8강 진출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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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축구 16강에서 호주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를 완파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이 사우디를 꺾을 경우 호주와 8강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사상 처음 오른 토너먼트 무대에서 강호 호주를 상대로 초반 공세를 펼쳤지만, 전반 12분 자책골을 기록하며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호주 어바인의 낮은 크로스가 인도네시아 바고트의 발을 맞고 골대로 향했습니다.
리드를 잡은 호주는 전반 45분 보일의 다이빙 헤더로 한 발 더 달아났고, 후반 종료 직전 두 골을 몰아쳐 완승을 거뒀습니다.
신태용 감독의 매직은 16강에서 멈췄고, 호주는 대회 첫 8강 진출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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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키스탄은 벤투 감독의 아랍에미리트를 승부차기 끝에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처음 출전한 아시안컵에서 8강행 역사를 썼습니다.
(영상편집 : 장현기)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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