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치] JP모건 "연준, 승리 기념할 자격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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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글로벌 리치' - 고유미 외신캐스터
글로벌 이슈를 통해 투자 전략을 세워 보는 '글로벌 리치' 시간입니다.
시장은 이번 주 예정된 올해 첫 FOMC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연준의 금리인하 시점에 대한 힌트를 찾으려고 할 텐데요.
최근 들어 소비와 고용 등 미국 경제가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3월 인하 가능성은 5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연준이 가장 주시하는 지난 1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 PCE 가격지수는 2.9%로 2021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에 크게 다가섰는데요.
이를 두고 JP모건 자산운용의 채권 글로벌 책임자는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며, 연준이 승리를 기념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첫 금리인하 시점으로 6월을 예상했습니다.
[밥 미셸 / JP모건 자산운용 채권 글로벌 책임자 : 연준은 승리를 기념할 자격이 있습니다.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습니다. 지난 6개월간의 근원 PCE를 연율로 환산해 보면 1.9%입니다. 그것은 연준의 목표치인 2%입니다. 목표를 달성한 셈이죠. 그렇다고 연준이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시장이 예상하는 시점은 6월인 듯합니다. 저도 그쯤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준금리가 5.25~5.5%,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 근방에 있으면 실질금리는 3.25~3.5%인 것입니다. 그것은 연준이 정상이라고 말하는 수준을 훨씬 웃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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