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전략작물 직불제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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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오는 2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전략작물 직불제'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쌀 소비량 지속 감소에 따른 구조적인 쌀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일정 수준의 벼 재배면적을 조정해 쌀 수급 및 쌀값 안정을 위해 논 활용 직불제를 확대·개편해 도입한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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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2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전략작물 직불제’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쌀 소비량 지속 감소에 따른 구조적인 쌀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일정 수준의 벼 재배면적을 조정해 쌀 수급 및 쌀값 안정을 위해 논 활용 직불제를 확대·개편해 도입한 제도이다.
논 농업에 활용된 농지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농업법인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며, 전략작물은 가루쌀, 밀, 콩, 조사료(라이그라스, 청보리) 등이 해당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에 더해 추가로 지원되는 선택형 직불금이다.
지급단가는 시기와 품목에 따라 다르다. 겨울철에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ha당 50만원, 여름철에 두류·가루쌀 재배시 200만원, 옥수수는 100만원, 조사료는 430만원을 지급한다. 겨울철에 밀·조사료와 여름철에 두류·가루쌀을 이모작하면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여름철 작물 품목이 기존 논콩에서 두류·옥수수로 확대되며, 하계 조사료 대상 농지도 확대된다.
신청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에 기간 내 사업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직불금은 동계·하계 이행점검 이후 11월에 대상자를 확정해 12월에 지급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는 작년보다 전략작물 직불제가 확대 시행되므로 대상 농업인이 신청할 수 있도록 사업 홍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략작물 직불제를 통해 식량 자급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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