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제한된 주식대여 전면 금지…"증시 부양 대책"

전서인 기자 2024. 1. 29. 07:25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해 중국 증권 당국이 제한된 주식 대여를 오늘(29일)부터 전면 금지합니다.

과연 효과가 있을지 관심인데요.

전서인 기자, 중국 당국이 증시 부양책을 계속 내놓고 있어요?

[기자]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오늘부터 제한된 주식 대여를 전면 금지합니다.

오는 3월 18일부터는 주식 리파이낸싱 시장에서도 일부 주식대여를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식대여는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가 그 주식을 빌려주고 대여수수료를 받는 것으로, 대여주식은 공매도나 기관의 물량으로 활용됩니다.

[앵커]

주가 흐름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얘기죠?

[기자]

최근 급락한 중국 증시를 안정시키려는 대책으로 풀이됩니다.

로이터통신은 "주식 대여는 공매도에 활용돼 증시가 장기 침체에 빠져있다면 압력을 가중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중국 증시는 13% 하락했고, 올들어서도 하락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4일 중국 인민은행이 다음달 5일부터 예금 지준율을 0.5%p 내리는 등 증시 부양책을 내놨지만 투자 심리가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SBS Biz 전서인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