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왜 세게 닫아"…빌라 아랫집 남자, 윗집 여성 살해

양성희 기자 2024. 1. 29.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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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이웃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경남 사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40분쯤 사천시 사천읍 한 빌라 계단에서 윗집에 사는 3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평소 문 닫는 소리를 비롯한 층간소음 문제로 B씨에게 불만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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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임종철 디자인 기자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이웃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경남 사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40분쯤 사천시 사천읍 한 빌라 계단에서 윗집에 사는 3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범행 직후 차량을 이용해 달아났다가 2시간 만에 붙잡혔다. B씨는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A씨는 평소 문 닫는 소리를 비롯한 층간소음 문제로 B씨에게 불만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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