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찬, 올해 누군가 임신시킬 운"…신년 운세 풀이에 "이 아저씨가!" 분노 폭발 [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각자의 운세로 웃음을 터뜨렸다.
2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2024년 신년 운세를 본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하하가 신년 운세를 보기 시작했다. 역술가는 하하에게 "올해는 답답한 가운데 한줄기 빛이 나오는 형국이다"라며 "풀릴 수 있는 에너지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타고나길 애처가로 태어나지 못한 유일한 남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다음 양세찬에게 역술가는 "불법, 편법적으로 관재수에 엮일 수 있다"며 "올해 망신수도 같이 들어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올해는 여자가 무수히 들어오는 운"이라며 "누군가를 임신시킬 수 있는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깜짝 발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양세찬은 "이 아저씨가 이상한 소리를 하시네"라며 발끈했다.
지석진에게 역술가는 "머리가 커서 우두머리나 수장이 될 수 있다"면서 "올해는 뭔가 하거나 움직일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형 맨날 그 이야기를 듣는다"고 말했다. 지석진은 2016년부터 2018년 까지 3년 연속 "가만히 있어야 한다"는 풀이를 들은 바 있었던 것.
역술가는 "64세부터 운이 세게 들어온다"며 "'런닝맨'에서 하하가 지석진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나머지 네 명은 본인을 억누른다. 그중 특히 양세찬이 가장 매몰차게 본인을 억누르거나 제압하려고 한다"며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다음 김종국의 운세를 보던 중 역술가는 "겨드랑이 털이 일자로 부드럽게 나있다고"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앞서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종국이 자신의 겨드랑이 털을 자랑했던 것. 역술가가 웃음을 참지 못하자 김종국 역시 어쩔 줄 몰라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삐뚤빼뚤한 치아는 운세가 불안정하다"는 말에 무너졌다. 그렇지만 "상체가 하체에 비해 긴 것은 벼슬길이 열리고 금은보화가 창가에 쌓인다"는 말과 "황금마차를 탈 운명을 가져서 올해도 운이 안정적이다"라는 말에 안심했다.
김종국이 "이 얼굴이 좋은 관상이에요?"라고 묻자 유재석은 "이 얼굴이?"라고 발끈했다. 역술가는 "상으로 봤을 때는 박복함에 가깝다. 사주의 대운이 좋게 들어왔다"며 설명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관상을 이겼네"라며 감탄했다.
끝으로 송지효에게 역술가는 "여름에 태어난 목마른 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그래서 그렇게 술을 마시는구나?"라며 공격했다. 역술가는 송지효에게 "올해는 구설을 넘어 이제 꽃을 피운다"고 말해 송지효를 안심시켰다.
그러면서 "한 남자에 정착하기 어려운 운"이라고 말해 송지효의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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