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인기 중심에 서겠다” 84만 팔로워 보유한 ‘이관희의 여유’··· 제주도민도 사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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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기준 이관희(35, 190cm)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약 84만 9000명이다.
28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수원 KT의 맞대결이 열렸다.
LG가 접전 끝에 71-68로 승리한 후 선수단 출입구에 어느 때보다 많은 팬이 몰려있었는데, 이관희가 등장하자 너도나도 이관희의 이름을 부르며 사인과 사진 요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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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최서진 기자] 29일 기준 이관희(35, 190cm)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약 84만 9000명이다.
28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수원 KT의 맞대결이 열렸다. 경기장에는 3576명의 관중이 방문해 KT가 연고지를 수원으로 이전한 후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의 주인인 KT 팬의 목소리 외에도 LG 팬의 함성이 쩌렁쩌렁하게 울렸다.
체감되는 LG 팬 증가는 LG가 3위(KT와 공동)로 좋은 경기력을 유지 중인 이유도 있지만, 넷플릭스 ‘솔로지옥3’에 출연한 이관희의 덕도 있는 듯 보였다. LG가 접전 끝에 71-68로 승리한 후 선수단 출입구에 어느 때보다 많은 팬이 몰려있었는데, 이관희가 등장하자 너도나도 이관희의 이름을 부르며 사인과 사진 요청을 했다.
한 남성 팬은 “(이)관희 선수! 저 제주도에서 왔어요. 사진 한 번만 찍어주세요”라고 우렁차게 외치기도 했다. 솔로지옥3에 등장해 사로잡은 건 여심만이 아니었나 보다. 이관희는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사진도 찍어주며 팬 서비스를 했다.
경기 후 수훈선수로 선정된 이관희에게 이에 대해 묻자 “창원에서는 원래 유명했다. 서울에서 지인들을 만날 때 가리고 다니기는 하는데 많이 알아보시더라.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아서 인기를 완전하게 실감하지 못하고 있지만, 시즌 끝나면 내 인기를 느끼고 싶다”며 웃었다.
원정경기임에도 홈경기처럼 느껴질 만큼 팬들은 LG의 원정경기에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관희는 “부산에서 가장 많이 느꼈다. 사직체육관이 큰데, 엄청 많은 분이 오셨다. KCC 팬뿐 아니라 LG 팬도 많이 오셨다. 이번 경기도 그렇고 LG가 인기 구단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 기분 좋게 생각한다. 나뿐만 아니라 양홍석도 원래 인기가 많은 선수고 이재도도 마찬가지다. 또 유기상, 양준석 같은 선수들도 농구뿐 아니라 잘생기지 않았나. 성적이 받쳐주다 보니까 시너지 효과가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 그 중심에 내가 서서 팀 인기를 끌어보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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