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꿈이야 생시야…안토니, 4부리그 상대로 1골 1도움…그런데 “운이 좋았다” 평점 5점 혹평

주대은 2024. 1. 29.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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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가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골 맛을 봤지만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후반 23분 루크 쇼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이를 안토니가 달려들어 득점으로 연결했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슛 연습 중 약간의 노력을 기울였고, 경기에서 계속됐다. 운 좋게도 그가 해온 만큼 계속할 수 있었고 4월 이후 첫 골을 기록했다"라며 평점 5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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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안토니가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골 맛을 봤지만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9일(한국 시간) 영국 뉴포트의 로드니 퍼레이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에서 뉴포티 카운티를 만나 4-2 승리를 거뒀다.

경기를 앞두고 맨유의 승리가 예상됐다. 뉴포티 카운티는 잉글랜드 4부리그 소속팀이다. 아무리 최근 맨유의 흐름이 좋지 않다고 해도 객관적인 전력 차이가 워낙 컸다.

이날 안토니의 무득점이 끝났다. 최근 안토니는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었다. 맨유를 거쳤던 선수들도 그를 향해 비판을 쏟아냈다. 이적료 대비 활약이 약하다는 평가였다.

안토니는 경기 초반부터 공격 포인트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전반 3분 오른쪽 측면에서 치고 들어온 뒤 날린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전반 6분엔 좋은 움직임 끝에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골 기회를 놓치는 장면도 있었다. 전반 10분 디오고 달롯의 패스를 받아 날린 슈팅이 골대를 넘어갔다. 전반 29분엔 골문 앞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수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안토니가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렸으나 열리지 않았다. 전반 30분엔 상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애매한 터치로 기회를 날렸다. 후반 1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버헤드킥을 시도했지만 허공을 크게 갈랐다.

긍정적인 장면이 나왔다. 후반 9분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라인 바깥으로 나가는 공을 슬라이팅으로 살란 뒤 브루노의 슈팅을 이끌어냈다.

결국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3분 루크 쇼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이를 안토니가 달려들어 득점으로 연결했다.

맨유는 코비 마이누와 라스무스 호일룬의 득점을 더해 4-2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슛 연습 중 약간의 노력을 기울였고, 경기에서 계속됐다. 운 좋게도 그가 해온 만큼 계속할 수 있었고 4월 이후 첫 골을 기록했다”라며 평점 5점을 줬다.

축구 매체 ‘90min’은 평점 7점을 부여하면서 “시즌 첫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답답한 플레이를 펼쳤지만 최근보다 공을 좀 더 잘 활용했다”라고 평가했다.

다른 매체 ‘골닷컴’은 “역설적인 경기”라며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경기 내내 서툴고 비효율적인 모습을 보였다”라며 평점 6점을 매겼다.

매체의 평가는 만족스럽지 않아도 안토니에겐 꼭 필요한 득점이 나왔다. 맨유 입장에서도 안토니의 공격 포인트가 반갑다. 이번 시즌 공격진이 제 몫을 다하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안토니가 살아난다면 맨유 반등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사진=맨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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