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대선 중간개표 중도 우파 국민연합당 1위

박은하 기자 2024. 1. 29.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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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국민연합당 알렉산데르 스투브 후보(오른쪽)와 녹섹당 페카 하비스토 후보가 11일 대선 결선 투표에서 맞붙는다./EPA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치러진 핀란드 대통령 선거 개표 중간집계에서 제1당인 국민연합당 알렉산데르 스투브 후보(55)가 1위를 달리고 있다.

로이터·dpa통신에 따르면 사전투표 개표 결과 스투브 후보가 28.3%, 녹색당 페카 하비스토 후보(65) 가 25.8%를 득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핀란드인당의 유시 할라아호 후보(52) 핀란드중앙당 소속 올리 레흔 후보(61)가 각각 16% 안팎 득표율로 뒤쫓고 있다.

핀란드 대선은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후보 2명을 놓고 결선투표를 치른다. 이에 따라 내달 11일 결선투표로 차기 대통령이 가려질 전망이다.

중도우파로 국민연합당은 지난해 4월 총선에서 제1당을 차지한 뒤 극우 핀란드인당 등과 함께 우파 연립정부를 꾸렸다.

2012년부터 두 차례 당선된 사울리 니니스퇴 대통령은 3선 금지 규정에 따라 오는 3월 퇴임한다.

박은하 기자 eunha9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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