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LG엔솔, 정책 리스크 증폭…목표가 65만→5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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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29일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1분기 실적은 매출 6조3000억원, 영업이익 296억원으로 부진할 전망"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정책 리스크와 함께 2024년은 생산세액공제(AMPC)를 제외한 영업이익 및 지배주주 EPS가 전년 대비 감소하는 구간이라는 점"이라며 "실적 등을 하향 조정해 목표 주가를 낮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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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65만원에서 50만2000원으로 낮췄다. 그러면서도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가장 최근 거래일인 26일 LG에너지솔루션의 종가는 38만1000원이다.
29일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1분기 실적은 매출 6조3000억원, 영업이익 296억원으로 부진할 전망”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소형 전지 부문의 경우 테슬라향 물량 증가가 예상되나 메탈 가격 하락에 따른 판가 하락 폭이 이를 상당 부분 상쇄한다”며 “자동차 전지 부문은 출하 감소 및 판가 하락으로 매출 감소와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했다.
이어 “트럼프 리스크 및 규제 속도 조절로 인해 장기 실적 가시성이 떨어지는 시기”라며 “이처럼 가시거리가 단축될 때 밸류에이션의 무게 중심은 상각전영업이익 대비 기업가치배수(EV/EBITDA)에서 주가수익비율(P/E) 방식으로 넘어간다”고 했다.
시설 투자 증가 구간에서 가파른 감가상각비 증가를 보상해 주는 EV/EBITDA가 힘을 얻으려면 자본 투하 후 장기 이익 가시성이 높은 확률로 확보돼야 한다.
김 연구원은 “어떠한 이유로든 그 근거가 약해지고 있다면 보다 확실한 현재의 이익(EPS)에 기초할 수밖에 없다”며 “당분간은 P/E 밸류에이션 적정 시총(95조원)을 중심으로 한 트레이딩 접근이 적절하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정책 리스크와 함께 2024년은 생산세액공제(AMPC)를 제외한 영업이익 및 지배주주 EPS가 전년 대비 감소하는 구간이라는 점”이라며 “실적 등을 하향 조정해 목표 주가를 낮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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