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거나 섬뜩하거나…유해진의 두 얼굴, 2월 극장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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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해진이 2월 극장가 흥행 쌍끌이에 나선다.
스타 배우들도 줄줄이 흥행에 실패한 감염증 사태 시기에도 '공조2: 인터내셔날', '올빼미', '달짝지근해: 7510' 등 주연작들을 흥행시킨 그가 신작을 잇달아 내놓으며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유해진은 2월 7일 개봉하는 '도그데이즈'에서 자신의 예상에서 벗어나는 일이 발생하면 예민해지는 싱글남 민상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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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미 넘치는 반려인-베테랑 장의사로 변신
유해진은 2월 7일 개봉하는 ‘도그데이즈’에서 자신의 예상에서 벗어나는 일이 발생하면 예민해지는 싱글남 민상 역을 맡았다. 영화는 반려견을 통해 삶의 변화를 맞는 여러 인물의 이야기를 그린 내용으로 극중 반려견을 끔찍이 아끼는 세계적인 건축가 윤여정, 자기 건물의 세입자이자 동물병원 원장 김서형 등과 얽힌다. 겉으론 퉁명스럽지만 온기를 지닌 캐릭터 통해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보여준다.
특히 지난해 데뷔 후 처음 주연한 로맨스 ‘달짝지근해: 7510’을 통해 김희선과 로맨스를 그렸던 그는 이번 영화에서는 김서형과 러브라인을 선보인다. 유해진은 “젊을 때는 로맨스가 하나도 안 들어오더니 느지막이 들어온다”며 “로맨스를 연기하는 게 굉장히 민망한 데 따뜻하고 좋은 영화라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22일 개봉하는 ‘파묘’에서는 베테랑 장의사로 변신한다. 영화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는다. 그는 극중 대통령의 염을 할 정도로 명망 있는 장의사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하기 위해 실제 우리나라 최고의 장의사를 찾아가 유골을 수습하는 법까지 배웠다. 연출을 맡은 장재현 감독은 “우리나라 모든 감독이 유해진에게 중독되는지 알겠더라”며 “적재적소에 좋은 표현을 더 해 기존 캐릭터를 풍성하게 만들어 줬다”고 말했다.
이승미 스포츠동아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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