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카데미, 맞춤형 강좌 강화…직장인·1인 가구 겨냥

이상학 기자 2024. 1. 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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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아카데미는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3월 봄학기부터 소셜 강좌를 대폭 늘린다고 28일 밝혔다.

3040 고객들의 자기 계발과 힐링을 위한 '리부팅 클래스', 1인 가구를 겨냥한 '런치 쿠킹&소셜 다이닝' 등 맞춤형 강좌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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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점심시간용 '스피드 브런치' 강좌 신설
(신세계 제공)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신세계아카데미는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3월 봄학기부터 소셜 강좌를 대폭 늘린다고 28일 밝혔다. 3040 고객들의 자기 계발과 힐링을 위한 '리부팅 클래스', 1인 가구를 겨냥한 '런치 쿠킹&소셜 다이닝' 등 맞춤형 강좌를 선보인다.

리부팅 클래스는 미술과 와인, 여행 등에 관심이 많은 30·40대 고객들을 겨냥한 강좌다. 딱딱한 강의 형태를 벗어나 몰입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수강 경험을 제공하고자 여러 주제를 융합해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여행지 대표 음식의 스토리, 베이킹까지 체험할 수 있는 '여행X베이킹' 강좌도 있다.

1인 가구나 '혼밥족'을 위한 커뮤니티형 강좌인 '런치쿠킹&소셜다이닝' 카테고리도 새롭게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는 3월부터 5월까지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에 맞춰 '스피드 브런치' 강좌도 열린다. 또 같은 기간 하남점에서는 '캐쥬얼 집밥' 강좌를 선보인다.

격주로 진행되는 쿠킹&다이닝 강좌에서는 건강한 한 끼를 찾는 직장인이나 1인 가구 고객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며 레시피를 익히고, 완성된 음식을 함께 나눠 먹으며 모임을 가질 수 있다.

이 같은 커뮤니티형 강좌 외에 신학기를 앞두고 아이 교육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교육 강좌도 준비했다.

초등 기초 교육부터 과학 체험 강좌, 대입 개편안에 대비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강좌를 마련해 학부모 고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 강좌로는 센텀시티점의 '2028 대입 개편안에 따른 수학의 변화 총정리', 대구신세계에서 소개하는 '서울대 간 아이의 유아~초등 수학공부 큰 그림 그리기', 경기점·센텀시티점에서 진행되는 체험형 과학 강좌 '엑소쌤의 사이언스: 바이러스 대탐험' 등이 있다.

신세계 본점과 강남점, 타임스퀘어점 등에서는 아이들의 운동과 취미를 위해 프로야구 SSG랜더스 치어리더와 함께하는 치어리딩 교실도 새롭게 선보인다.

권영규 신세계백화점 문화 담당 상무는 "고객들의 주거 형태, 소비 패턴의 변화에 맞춘 커뮤니티형 강좌를 기획하게 됐다"며 "자녀 교육·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깊이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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